자작글

오랜만의 나들이

인보 2005. 8. 26. 13:14
    오랜만의 나들이 2005.4.7 호 당 갖가지 탈것에 몸을 싣고 희노애락의 인생길을 달려왔습니다. 오늘 내가 탄 황혼 열차에서 창밖에 스치는 경치가 인생을 걸어 온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그 옛날 청춘 열차에서 같은 좌석에 앉게 된 것은 천생의 인연이요 운명적이었습니다. 그대를 만났기에 인생길에 활력소가 되고 행복의 비에 젖게 되었습니다. 긴 여정에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것은 그대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황혼열차는 찬란한 햇볕에 흠뻑 쬐여 가슴 벅차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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