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에 붙여
호 당
녹음이 짙어가는 유월
가슴에 새겨진 쓰라린 과거
아픈 유월이여!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은
변함없건만
6.25를 겪은 세대들에겐
마음의 상처는 되새겨 집니다.
반 백년 세월이 흘러버려
그 날의 아픔도 퇴색해가고
6.25의 아픔이 굴절되어지는 듯한
자라나는 세대들의 뒤안길.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라니!
한 민족 배달민족 외쳐보았자
이념의 틀 속을 허물지 않고는
통일의 앞날을 점칠 수 없어!
지나간 시대를 교훈삼고서
조국의 발전에 역군 되어서
통일의 앞날을 당겨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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