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맑디맑은 시냇물

인보 2005. 8. 31. 12:11
      
    

    맑디맑은 시냇물

    2005.8.31 호 당 쾌청한 봄날 울렁거리는 처녀의 가슴이 요동칩니다. 겨우내 닫혔던 마음 이제 사 확 열어졌습니다. 임 찾아 졸졸 노래로 오염되지 않은 처녀로 흘러내립니다. 너에게 다가가 살며시 손 담그면 처녀의 살갗처럼 느끼는 촉감에 내 마음도 녹아 흐릅니다. 두 손 모아 한 움큼 담아 입 맞추면 사랑이 스며집니다. 손발 씻으려하나 오염될까봐 그대로 흘러 보냅니다. 종종걸음으로 때로는 아름다운 노래 부르며 맑게 곱게 흘러만 갑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src=http://www.wjcorp.co.kr/asf/halls.asf volume="0" autostart="true"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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