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강아지 풀 호 당 2006.8.1 열대야에 시달리다가 땀방울 송송 맺고 다소곳이 겸손한 몸짓 하는구나! 잘난 채하지 않고 깊이 머리 숙여 자기 성찰에 힘쓰는 모습 귀엽다. 하기야 귀여움 받기란 자기 할 나름이지 빳빳이 고개 쳐들고 내로라하고 외친다면야 어느 누가 사랑 주랴! 예쁜 강아지 사랑받듯 너도 이 아침에 너에게 시선 충분히 끌어들였다 싱그러운 아침에 사랑받는 일로 출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