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그리움-1 호 당 2006.8.19 새파란 그리움이 민들레 홀씨 되어 날아와 내 가슴에 내려앉으면 앳된 목소리는 쏟아지는 종소리에 실려 내 귓가에 맴돕니다 맑고 티 없는 종소리처럼. 파랗게 자라는 보리밭에서 새파란 보리처럼 그리운 얼굴이 TV에 흘러가는 자막과 같이 그리움의 영상이 뇌리를 스칩니다. 흘러온 인생 먼 푸른 그리움이 있어 내일의 희망도 푸르게 꿈꿀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