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보고 싶다

인보 2006. 8. 23. 19:01

 

보고 싶다

호 당 2006.8.23 보고 싶더란 말보다 듣기 좋고 기분 좋은 말은 드물다 마주보고 “나 당신 보고 싶었어” 이 말 한마디 들었을 때의 상대방의 기분! 그러나 오래오래 못 본 사람을 보고 싶더라고 할 때 이미 당신의 고운 얼굴이 머리에 스크린처럼 떠오른다. 당신 보고 싶다 이 말 속에 미워할 수 없는 그리움과 갖가지 사연과 사랑의 정감이 숨어있다. 나 그대 보고 싶다 이 말 한마디에 갖은 상념과 사랑이 그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지울 수 없다. 보고 싶더란 말보다 포근한 마음이 담긴 말은 없다. (시가 아닌 평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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