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직지사를 찾아

인보 2006. 11. 15. 05:28
 

    직지사를 찾아

    호 당 2006.11.13 극락 가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울까? 우거진 숲 속을 단풍이 수놓고 아름다운 새소리 맑은 공기에 맑은 물 흘러내리는 이곳이 극락이 아닐까? 신비의 숲 속을 거치면 일주문 부처님의 경지 단풍 속에 묻힌 대웅전 부처님의 그늘에서 그 임의 자비의 결정체였나! 맺힌 이슬방울. 스님의 목탁소리 내 몸 적셔 헛된 생각 앗아 낙엽에 실어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새털같이 가벼워진 내 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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