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갈대 늪

인보 2007. 4. 14. 21:15


      갈대 늪

      호 당 2007.4.14 삶의 여정이야 평탄할쏜가! 영고성쇠는 있을 수 있는 일 그래도 한때 푸름을 자랑했던 갈대는 메말라 추억에 잠겨 봄을 맞고 모진 시련 겪고 마음마저 얼어붙어 산 그림자조차 받아들이지 못했던 수면은 이제야 너를 허락하고 새 출발의 꿈을 펼치고 주변의 버들 숲은 연록의 희망을 피우고 있다 바야흐로 갈대 늪은 약동의 기운을 피우고 재기의 출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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