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방황

인보 2007. 4. 18. 16:18

방황

호 당 2007.4.17 자기 난(磁氣亂)이 일어났는가! 정상인 자침이야 금방 제 본성을 찾지 정신 나간 얼간이 술 한 모금 안 먹은 취한(醉漢) 미친 듯 흐르는 냇물 요란한 소리 나는 곳으로 끌려 내려가다 소용돌이에서 정신없이 맴돌더니 가까스로 술이 깼다 냇물은 조용히 흐르고 자침은 멈추고 까마귀는 서쪽 산을 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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