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강천산 게곡을 가는 황토 길

인보 2007. 5. 22. 08:59

      강천산 계곡을 가는 황토 길

      호 당 2007.5.21 강천산 계곡을 찾는 평탄한 황토 길이 내 고향 숨결이 깃든 고향 가는 길 같구나! 흔히 보는 빈틈없고 딱딱한 그녀보다 구수하고 인심 물씬 풍기는 부드러운 네가 더 좋다 어머님의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지는 사랑의 손길 더 사랑 받으려 맨발로 다가가면 아! 스며드는 사랑의 촉감이 촉촉이 젖어오네요 그윽한 싱그러운 향기 곁에서 재잘거리며 흐르는 맑은 눈동자 어머님의 치맛자락에 휘감겨 숨어드는 저 황토 길 주;강천산은 순창군 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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