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호 당 2011.3.16 몰라도 너무 몰랐다 너희의 눈동자에 박힌 불쑥 솟을 알갱이가 박힌 것을 그것도 모르고 너희를 너무 낮게 보았다 내 아니면 너희를 제압하지 못한다는 오만 온갖 것 다 안다고 비상의 나래 펴고 잔뜩 거들먹거렸더니 바로 내 앞에 벼랑의 낭떠러지가 있는 줄 모르고 날뛰었다 헛디뎠으면 변명이라도 했을 걸 추락한 나래는 비참했다 오 그대여 한줄기 신의 계시인 듯 눈앞이 번득인다. |
낭떠러지 호 당 2011.3.16 몰라도 너무 몰랐다 너희의 눈동자에 박힌 불쑥 솟을 알갱이가 박힌 것을 그것도 모르고 너희를 너무 낮게 보았다 내 아니면 너희를 제압하지 못한다는 오만 온갖 것 다 안다고 비상의 나래 펴고 잔뜩 거들먹거렸더니 바로 내 앞에 벼랑의 낭떠러지가 있는 줄 모르고 날뛰었다 헛디뎠으면 변명이라도 했을 걸 추락한 나래는 비참했다 오 그대여 한줄기 신의 계시인 듯 눈앞이 번득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