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네 잎 클로버 호 당 2011.7.9 만나면 싱그러운 클로버 향에 취했다 네 잎 클로버를 찾다 지치면 꽃반지를 만들었다 행운의 네 잎은 찾지 못하고 헤어졌다 세월은 가고 몸은 늙었다 그러나 추억은 클로버 향에 젖어 파랗고 그녀는 클로버처럼 불모의 땅에도 뻗는 시의 종자를 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