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2

군대생활은 정체기간이 아니다

인보 2012. 5. 27. 11:50

 

      군대생활은 정체기간이 아니다 호 당 2012.5.27 어린 너 귀염과 사랑은 천륜의 끈이다 군인의 길로 의무를 수행하니 대견하다 의무를 하나라도 저버리면 살아도 절름발이야 의무는 신선한 공기보다 더 신선한 상위의 덕목 결격 없는 남자로 보증받았으니 남자라면 현역군이 되어야지 군대 안 가는 것이 부러움이 아니라 부끄러움이야 남자의 호연지기랑 남자다움을 씩씩하게 키워나가는 곳 군의 특성 조직 속에 명령에 행동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임이 참다운 군인 되기 위한 훈련 고된 것을 견뎌 인내를 배우고 나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추억을 쌓아 생활의 밑천을 만들라 튼튼한 군인이 되는 것 이것이 곧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남자로 성숙하는 길이다 의무를 마치고 장차 가정을 꾸리고 미래를 개척할 그 힘을 기르는 과정임을 알라 긴 여정을 거쳐서야 강물이 된다 지금은 깊은 소에서 소용돌이를 돌면서 의무를 수행하고 인생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거야 결코 그곳이 인생의 정체기간이 아님을 명심하라 군인의 훈련인 동시 인생 훈련이다 그러는 동안 탄탄한 앞길을 열어 갈 큰 뿌리 큰 나무로 자라다오 진우야! 적응 잘하고 전우를 끌어들여 선배로 친구로 사귀면 생의 밑거름이 된다 나약한 생각 말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의무기간을 더 푸르게 더 굳세게 살아가는 훈련기간으로 생각하라 사랑한다. 지우야! 할아버지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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