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2

모란꽃

인보 2012. 7. 19. 08:07




        
        
        

         

              모란꽃 호 당 2012.7.19 너는 시린 한철을 용케도 이겨내고 푸르게 커가더니 이제 이성에 눈뜨고 새빨간 입술 방긋거려 너를 탐내고 싶다 너는 푸른 장막에 둘러싸여 한껏 요염을 떨치고 있어 너에게 다가가서 입 맞추고 싶은 욕망 그러나 함부로 다가섰다가 마음 상해 돌아설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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