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0

샤스타데이지

인보 2020. 5. 7. 17:12
    
    

        샤스타데이지 /호당/ 2020.5.7 5월 자애로운 햇볕이 내린 지문 또렷이 박히면 저렇게 순진할까 사랑 주고 사랑받는 너 미소 가득하군 바람이 너그럽게 쓰다듬는다 네 매력에 취한 바람의 행로가 너를 한들거리게 하는 군 *샤스타데이지 너를 보면 발걸음이 가볍다 네 곁을 그냥 지나지 못해 한참 넋 잃은 나 덥석 안아주고 싶은 지체 못 하는 마음이 부끄럽다. * 국화과에 속하는 초본 다년생 5월에 피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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