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0
병원 가는 날/호당. 2020.6.10 더 살고 싶다는 무언의 행동이다 내외는 외식으로 처방전을 위로했다 알약 한 줌씩 털어 넣고 내 시간 흠집 메운다 마주한 식탁에서 더 아름답게 다가와 행복이라는 당의정을 삼켰다 병원 가는 날 외식하는 날 해로 偕老를 더 다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