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동목

인보 2021. 6. 26. 23:08


동목  /호당.  2021.6.26
삶은 평탄만 있지 않다
겨울 맞아 
꽁꽁 얼 때도 있고
여름 맞아 
승승장구할 때도 있다
지금 나는 
가장 열악한 환경이다
임을 여의고 떨고 있다
일편단심
참고 견디면 
사랑은 올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없다
손 시려 발 시려 참아 
해님의 울력을 받는다
어떤 시련도 
참고 견디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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