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피 끓는 연애질

인보 2024. 7. 28. 16:46

피 끓는 연애질 /호당/ 2024.7.28 도시 철도 안 막 펼치는 애송이 페닐에틸아민 장작불이 타오른다 아무도 끄려 들지 않아 그 애들 불장난 일찍 발작한 것뿐이라 무관심이다 백합 향기 막 쏘아 올리자 코스모스 꽃잎으로 덮는다 애들 불장난 논둑 밭둑에 불 지르고 좋다고 손뼉 치는 듯 옥시토신. 페닐에틸아민이 피 끓듯 퍼뜨린다 죽을 둥 살 둥 생각 없이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피 끓는 연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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