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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의 추억--
(추억 만들기 행사에서 2005.8.1)
호 당
구름도 쉬어가는 천등산 박달재
금봉이와 박달이의 애환서린 고개
하루 종일 흘리는 노래 소리는
주인공의 애환을 달래주는 듯
박달이와 금봉이의 동상 주위를
아카데미 친구들의 손을 맞잡고
빙빙 돌아보는 발자국 발자국엔
추억물이 소복소복 고여 들고
‘ 천등산 박달재’목청 높여 부른 노래
추억을 듬뿍 담고 돌아왔습니다.
그 옛날 이 고개 교통의 요지
지금은 연인 싣고 쉬어가는 고개
금봉이의 애환을 달래주고 넘어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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