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근린공원의 아침표정

인보 2005. 8. 22. 07:03

    근린공원의 아침 표정(2004.9.27) 호 당 넓은 근린공원의 하루는 새벽부터 활기 넘쳐 끼리끼리 제각기 운동하고 체력 단련 건강 찾고 보양 받는 근린공원 고맙구나! 정자아래 모여 앉은 할머니들이 가는 세월 원망하고 젊은 시절 자랑하고 아들 손자 자랑하고 지칠 줄 모르는 자랑만 토하는구나! 근린공원 수목은 말없이 서서 푸르른 나뭇잎을 한들거리며 공원 찾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있구나! 젊은이는 배트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제 각기 젊음을 표출하는데 난들 질세라 기를 뽑아내지만 지니온 세월은 속일 수 없어 그만 지치고 말았네! 앞산 봉우리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정상에 올랐다는 힘찬 포효 근린공원 아침은 활기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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