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눈꽃 축제 관광

인보 2006. 2. 2. 22:10
    
    

    눈꽃 구경

    2006.1.31 호 당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그님을 맞으러 가야겠다. 그님 맞을 준비 주섬주섬 챙겨 가벼운 새처럼 훌쩍 날아가야겠다. 새하얀 백지처럼 사심 없는 고운 마음이 내려 앉아있는 곳으로 그님 못 보면 못 배길 것 같다. 연인도 싫다 친구도 싫다 오직 새하얀 그님이 보고 싶을 뿐이다. 온통 내 가슴엔 새 하얀 꽃송이 새 하얀 목화송이로 가득하다 맘껏 껴안고 뒹굴고 그리움의 그님을 가슴에 가득 담아 오련다. 태백 준령이 아무리 높다 한들 그님이 계신 곳이라면 두려워하지 않겠다. 가자 이 그리움이 사그라지기 전에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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