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사랑으로 익어가는 당신

인보 2006. 5. 23. 22:29

 

사랑으로 익어가는 당신

호 당 06.5.23 그대 목소리만 들어도 용수철처럼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랑이 다가 옵니다. 어린시절 설빔 입을 설날 기다리며 가슴 설레던 그런 사랑이 다가 옵니다. 그리하여 코앞까지 다가오면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랑이 다가 왔습니다. 담장에 활짝 핀 붉은 장미꽃으로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의 열기로 사랑이 달아오릅니다. 이제 마음을 다주어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사랑으로 익어갔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사랑이 하나로 용해되어 강물 되어 서서히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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