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소나무

인보 2006. 9. 30. 07:30

    소나무

    호 당 2006.9.30 항상 푸른 꿈 펼치는 소나무라고 고난이 없을쏜가? 푸르기 위해 제 몸 깎는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흘린 땀방울로 푸른 소나무 키우고 고난의 보릿고개 맞아 허기참고 피와 땀으로 일구어놓은 푸른 산이 되었다. 새순 푸르게 자라는 것은 많은 잔가지 데리고 든든한 밑가지로 버티어 있었기 때문이다. 푸른 숨 뿜어내고 산을 키우는 소나무 흘린 땀방울로 몸짓 불리고 튼튼한 산으로 키워 지키고 왔다 푸른 산을 살찌우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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