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다원농장 보성 다원농장 찾아 (2004.4.22) 소백산 줄기 흘러내려 보성 땅에 이어오다 보배로운 茶밭 이루었다. 茶밭 찾아가는 길이 삼나무 숲속의 확 트인 길. 골짜기 가득한 茶香氣에 이끌리어 밀물처럼 밀려오는 관광객 인파. 구불구불 茶밭이랑 밀려오는 파도이랑 바람 따라 인파 따라 출렁거린다. 봄 향기 물신.. 자작글 2005.07.09
봄은 내가슴에 봄은 내 가슴에(2004.2.15) 호당 하늘은 맑고 곧 봄이 온다는데 아직 바람은 차고..... 나에게 불어오는 마음의 바람은 훈훈하다고 느끼는데 그렇지 않나 봐. 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 오건만 나의 화창한 계절은 또 다시 찾아 올것인지 욕심 부리지 말라. 오늘이 있어 내가 존재하고 오늘이 즐거우면 그것.. 자작글 2005.07.09
선유동계곡 仙遊洞 溪谷(2004.6.24) 호 당 선유동 깊은 소 굽이치는 소용돌이 보고 선학도 맴돌다가 하늘높이 날아가고 널따란 반석만이 신선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구나!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동 계곡 찾으니 신선은 간데 없어 내가 신선 되어보리라. 굽이치는 물소리는 천의 의미 포함된 듯 갖가지 소리 내어 흘러 .. 자작글 2005.07.09
단풍은 떨어지고 - 단풍잎 떨어지고 2005.7.8 - 호 당 윤기 자르르 흐르는 새파란 너의 모습이 소슬바람 쐬더니 붉게 화장하고 새벽이슬 곱게 머금은 너 잠자는 동료 깨워 높은 절벽 온 산을 물들려 놓았다 간밤의 된서리로 가난한 나그네의 옷자락은 마음 편치 않지만 너는 이 시련을 한층 승화하고 있구나! 광풍은 너를 .. 자작글 2005.07.08
인생길 인생길 2005.7.8 호 당 꼬부랑길 갈림길 어디로 가야할까? 망설이는 초행길에 양 갈래 길 어느 길이 지름길 돌아가는 길 가다가 안 되면 되돌아와도 되는 길 앞으로만 가야할 인생길은 한길로 가야할 융통 없는 외길 이리가다 안되면 저리로 가고 저리가다 안되면 물어서 가지만 되돌아 갈수 없는 인생길.. 자작글 2005.07.08
토마토 토마토 2005.7.6 호 당 새파란 얼굴을 보니 아직 젊디 젊어! 그러나 살아가기가 힘드는 것인가! 아니면 여름 더위를 버티기 힘드는 것인가! 땀방울 줄줄 흘리면서 인고의 고통을 겪어야 성숙하는가 보다! 그리고 내 뒤를 이으려고 꽃을 피워 벌 나비를 유인하고 있네. 토마토 성숙하면 붉그레 홍조 띄워 .. 자작글 2005.07.05
자신을 원망하라 자신을 원망하라2005.7.5/호 당 부와 명예는 우리의 갈망 명예를 얻으려면 부가 뒷받침 되는 것이 현실인걸! 어리석은 자여 ! 그것을 이제야 알았나? 제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재화의 뒷받침 없이는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요 제 아무리 명예를 얻으려 해도 재화의 급부가 있어야 되는 것이니라. 제 아무리 .. 자작글 2005.07.04
독백 독백 /호 당 2005.7.3 빛바랜 인생에 잠시만이라도 반짝이고 싶다 암흑의 밤길에 희미한 불빛이라도 되고 싶다 세상이 온통 황금의 흙탕이라도 풍덩 뛰어들기는 싫다 목마르고 배고픈 자에 한 줌의 쌀알로 꾀어도 거꾸로 흐르는 강물엔 뛰어들지 않겠다 석벽의 소나무는 아침 이슬 머금고 독야청청하고 .. 자작글 2005.07.03
보고싶은 님아 보고싶은 님아~~ 보고싶은 님~!그대는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저 넓은 바다를 질주하는 님에 모습들이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보고 또 보아도자꾸자꾸 보고싶은 님아~소리쳐 보아도 들리지 않은 님아~저 한줄기 바다를 향해 걸어 가버린 님~ 언제나 다시 볼수 있을지..그날을 향해 눈물과 .. 퍼온 글 2005.07.02
당신의 사랑 당신의 사랑 2005.1.11 당신을 만나 긴 세월을 함께 걸으며 행복의 비에 젖었습니다. 강렬한 태양 내리 쫴도 행복의 비에 젖은 것이 마르지 않는 것은 당신의 사랑으로 내 마음까지 젖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행복의 비 촉촉이 내려 내 뼛속까지 젖게 하여 주소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자작글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