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버스에 태워 보낸 사랑 호 당 2006.12.10 너와의 사랑이 퇴색되어 가는가! 점차 줄어든 만남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그러나 나만의 사랑은 장작불처럼 활활 타고 있는데. 버스에 오른 그녀의 뒷모습 시꺼먼 연기 뿜으며 떠난 버스 멀리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는 마음 쓸쓸하다. 허전한 가슴에 포효하는 밀물을 어찌 감당하랴! 그저 사랑이 되살아나기를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