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쉼표와 마침표를

인보 2006. 12. 26. 16:10

    쉼표와 마침표를

    호 당 2006.12.26 어쩌면 쉼표도 잊은 체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 높은 것을 잡으려고 무던히도 애썼건만 쉼표도 마침표도 찍지 못했다. 노래 악보에도 쉼표가 있고 산을 오를 때도 쉬어야만 한다 그 진리를 잊은 체 달리기만 했단 말인가! 쉼표의 진리 재충전의 진리인 것을. 어째 보면 나에겐 쉼표란 영원한 휴식이 될는지 그것이 마침표가 될는지 예측 못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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