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바닷가 조약돌

인보 2007. 6. 3. 06:40

      바닷가 조약돌

      호 당 2007.6.2 험한 여정을 통해 수련이 있었기에 무수한 충고와 충격을 받았기에 이제야 바닷가에서 반들거리고 있지만 아직 다스려야할 점 많아 겉으로 원만한 듯하지만 아직 더 털어내고 깎아야 해 밤낮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갈매기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바닷바람으로 내 몸 다스려야 해 비록 체구가 작아질지라도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한세상 건너야 해 조약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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