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검마산(1017m) 자연휴양림 호 당 2010.9.11 청정의 땅 영양 31번 국도 따라 검마산 휴양림 가는 길 푸른 장막 헤치고 깊숙이 파고든다 전설처럼 다가서고 싶은 점점이 박힌 촌락이 처녀의 눈망울로 반짝인다 고추같이 조롱조롱 사과같이 주렁주렁 붉게 익어 반긴다 9월의 익은 햇살이 곱게 덮어준다 알차게 영글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