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삼수령

인보 2006. 10. 18. 08:55
      
    

    삼수령(三水嶺)

    호 당 2006.10.16 올 때는 정답게 손잡고 내렸건만 해발 920 고지에서 분수령으로 갈라서야 했다. 낙동강 한강 오십천으로 각기 살아가야 할 운명 언젠가 한곳에서 악수할 날 그날을 그리며 눈물로 헤어졌다. 각기 다른 운명 타고 고해하지만 한 생애 끝나는 귀결점은 같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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