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삼수령(三水嶺) 호 당 2006.10.16 올 때는 정답게 손잡고 내렸건만 해발 920 고지에서 분수령으로 갈라서야 했다. 낙동강 한강 오십천으로 각기 살아가야 할 운명 언젠가 한곳에서 악수할 날 그날을 그리며 눈물로 헤어졌다. 각기 다른 운명 타고 고해하지만 한 생애 끝나는 귀결점은 같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