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봄이 오는 길 목 (2004.2.21) ***호 당*** 냇가 얼음장 밑으로 졸졸 물 흐르는 소리는 봄을 알리는 소리. 얼음장 깨고 물속을 바라보면 송사리 붕어 떼들 꼬리치고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봄이 온다 즐겁다고 반기는 모습. 냇가의 버들강아지 뾰족뾰족 부드러운 깃털 내밀어 강아지 꼬리털인양 포근해 봄을 .. 자작글 2005.06.05
풀잎에 맺힌 이슬 풀잎에 맺힌 이슬 2005.5.24 **호 당** 아침 해는 아직 동쪽 산 아래 숨어 있는 평온한 아침 싱그러운 풀잎에 잉태한 고운 옥동자 수정처럼 해맑은 동심 속 같다. 한줄기 햇살 받고 빗나는 너의 얼굴 티 없는 맑은 미소 때 묻지 않은 갓난 애기 한 입 꼭 깨물어주고픈 귀여움이여! 비켜가라 거미야! 불지 말.. 자작글 2005.06.05
윷놀이-1 윷놀이 2005.3.11 호 당 한 어머님 밑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너희 넷은 운명적 이였다. 생김새는 같으나 개성은 어이 그리 다른가! 마음을 일치하는 행동에는 그다지도 인색한가! 우리들은 잔뜩 기대를 걸어 허공에 던진 너희 넷의 행동이 일치되면 희열에 젖어 찬사와 박수를 보내지 않았느냐? 우리.. 자작글 200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