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사 문학관을 찾아서 李陸史를 追慕하면서 (2004.10.23.토) 호당/박승봉 안동 땅 원촌리의 샛별 일찍부터 동토의 설움을 뼈저리게 느끼셨던 임은 엄동설한에서 봄을 되찾겠다고 내외를 넘나들며 그 혼을 뿌리시다가 사나운 독사 떼의 질곡으로 불혹의 나이에 타계하셨습니다. 임의 탄신 100주년! 임이 남긴 시혼.. 자작글 2005.06.05
인연 인 연 2005.2.18 **호 당** 그대를 만나기 위해 때로는 컴컴한 터널 속을 때로는 밝은 광야를 헤매었습니다. 해변 가 무수한 조약돌 가운데 내 맘에 깊이 새겨 들이는 조약돌 하나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목마른 논밭에 그대의 단비는 그대와의 운명적인 인연으로 풍성한 행복이었습니다. 나목에서 봄을 .. 자작글 2005.06.05
봄을 느끼는 마음 봄을 느끼는 마음 (2005.3.10) ***호 당*** 맑은 하늘 양지바른 언덕엔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이 밀려옵니다. 살며시 포옹하면 그대의 온기는 한 아름 가득합니다. 다소곳이 핀 노오란 양지꽃에 곱게 입 맞추어 그대 향기에 취해 봅니다. 곧 아지랑이 피어 올라가면 따스한 그대 향기도 더욱 진해질 겁니다. .. 자작글 200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