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강물 호 당 2009.6.7 지나온 여정을 되새겨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천천히 흐른다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고 시대를 같이한 생을 품고 그들과 함께 흐른다 다시는 이곳을 못 올지라도 만나는 이마다 후하게 대하고 무척 너그럽게 흐른다 미지의 세계는 더 넓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것이라는 푸른 꿈을 안고 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