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기축년을 보내며

인보 2009. 12. 20. 21:34

    기축년(2009)을 보내며 호 당 2009.12.30 천천히 새 옷 갈아입을 차례 기축년의 질긴 옷이 어떤 부분은 찬란히 눈뜨고 어떤 면은 질긴 연민이 이곳은 헤진 구멍이 가지가지의 형상으로 이룩된 옷가지를 훌훌 벗어 던지고 새 옷 경인년의 산뜻한 옷을 갈아입고 새 기분으로 날자 뛰자 행복하자 그간 소찬에 설익은 밥상만 선보여 마음성 치킵니다 새 장을 넘기면 새 밥상에 성찬으로 구미를 북돋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베풀어 주신 후의 곱게 간직하고 새해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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