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포항

인보 2021. 6. 4. 08:35

      포항 //호당. 2021.6.3 이곳 갈매기는 포항포항 외치며 유독 높이 멀리 가까이 어깨동무한다 동해의 관문 대문 활짝 열어 쇳물 막 흘려보낸다 쇳물이 대들보가 되어 세계를 쥐락펴락 석학들의 팬 촉 바다 뼈 지느러미 붉은 쇳물이 어울려 세계를 움직일 걸 근 10년을 마음 내려놓은 곳 육지는 물론 하늘로 바다로 비상하는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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