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산수유꽃 피다 노오란 산수유 꽃 피다2005.4.1 호 당 모진 추위에 웅크렸던 지난겨울 컴컴한 긴 터널 이제 빠져 나왔다. 화사한 선녀를 만나 메마른 너의 몸에서 새 기운 솟아 아름다운 꽃봉오리로 봄을 피우고 있구나!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이제야 내 앞에서 입 방긋 눈웃음으로 맞는구나! 보드라운 너의 볼에 입 맞추.. 자작글 2005.07.02
금원산을 찾아 金猿山의 가을 2004.10.21(목) 호 당 금원산 3부능선 단풍으로 물들고 금원산의 守門將인 문바위(門岩)는 우람한 자세로 버티어서서 오가는 관광객 안내하여 주누나! 골짜기 골짜기 모여드는 계곡물아!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흐르니 무슨 걱정 있으랴 흘러 흘러가고 맑디맑은 계곡물에 고기떼 노니고.. 자작글 2005.07.02
커피에 녹아난 향기 커피에 녹아난 향 2005.4.11 호 당 몇 차례 마시는 커피는 생활에 활력소가 됩니다. 자판기에서 내 손으로 뽑은 커피를 마주 앉아 마실 때는 당신의 향기가 가득 밀려나옵니다. 그대와 나란히 공원을 거닐다가 그늘에 앉아서 그대가 뽑아 준 종이컵에 담긴 커피에는 그대의 심성이 가득합니다. 화려한 불.. 자작글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