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9

장미

인보 2009. 11. 14. 16:45


    장미 호 당 2009.11.14 한창 물오를 나이에 붉게 수줍음 타는 그녀에 휘파람 불어 윙크하면 하마 가슴 울렁거리고 온몸이 빨개져 버린다 그렇게도 순수했던가 마음 주는 줄만 알고 무례하게 손 한 번 잡으려 하자 얼어붙은 가슴에 날카로운 독기 세운다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으로 다가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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