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는 길에서 * 양산행 *(2003.3.19) 호 당 먼산 아지랑이 이제는 옛 말인듯 뿌연 황사는 시야를 흐리게 하는구나! 경쾌하게 달리는 승용차안의 회원들 화기 애애한 정담과 웃음으로 오늘 행사를 펼쳤다. 언양땅 접어드니 미각을 자극하는 향기풍긴다 그곳은 전통의 한우숯불단지였었다. 이곳을 지나칠랴 .. 자작글 2005.08.26
아름다운 사계절 1, 2. 3 4 5 6 7 8 9 10 여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가을 22 23 24 25 26 27 28 29 30 겨울 31 32 33 34 35 36 37 38 2005년 8월 25일 목요일, 오전 09시 15분 18초 +0900 보낸이 | "문촌" 명화감상 2005.08.25
성전암에 오르다 ♡ 포구회원♡ 聖殿庵에 오르다 (2003.10.3) 호 당 성전암을 향한 가파른 산행에 구슬 같은 땀방울 흘러내리는데 한줄기 바람은 맺힌 이슬 닦아주고 저 멀리 사라진다. 다소곳이 머리 숙여 활짝 핀 야생화가 한들한들 가을을 반기고 아름 들이 굴참나무에서 도토리 뚝뚝 떨어져 발아래 구르.. 자작글 2005.08.24
등산 하든 날 ♡ 평생산악회 ♡ 등산 하든 날 (2003.9.25 목) 호 당 산이 좋아 모인 친구들이 산악회를 만들고 그 이름 지으니 평생 산악회란다. 산을 오르자 앞에 가는 친구야 같이 오르자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이끌어 주니 등산이 즐겁고 오늘이 즐겁다. 정상을 정복하고 성취감을 맛보고 발아래 펼쳐.. 자작글 2005.08.24
사랑의 향기 속에 사랑의 향기 속에(2004.8.16) 호 당 시들어가는 식물은 비 내리기를 갈망하고 목마른 갈증에는 시원한 냉수를 갈망하듯 사랑의 갈증은 사랑의 향기를 갈망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어머님의 사랑의 향기는 새하얀 주전자에 보글보글 물 끓여 달인 茶 한 잔의 향기 보다 더 진하고 .. 자작글 2005.08.24
사랑의 기다림 사랑의 기다림 2005.2. 16 호 당 찬란한 햇볕이 그립다는 생각 없어 오늘도 햇볕 쬐고 내일도 쬐니까. 전깃불 밝다고 고마운 줄 몰라 오늘 밤도 밝혀주고 내일도 밝혀주니. 한달쯤 장마오고 햇볕 못 보고 몇일쯤 정전 되고 전기 못 써봐 그제 서야 그립고 반갑고 고마운 줄 실감해! 고운 임 매.. 자작글 2005.08.23
부석사 부석사를 찾아 (2004.10.20) 호 당 소백산 정기내린 鳳凰山 자락에 자리 잡은 浮石寺 華嚴宗의 본산이요 義湘大師 창건이라 천여 년을 자리 잡고 중생을 이끌었다. 천고마비 좋은계절 부석사를 찾아 ‘太白山 浮石寺’란 현판 걸린 일주문을 경건한 마음으로 문턱을 넘고 나니 노오란 은행.. 자작글 2005.08.23
메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 Jean Redpath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숲은 바이올렛 꽃 향기로 가득 찼고)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메기의 매력은 미풍을 타고 펴져나갔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 자작글 2005.08.23
봄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 (2005.3.6) 호 당 우수 경칩을 지나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데 내님은 언제 올는지 그렇게도 머뭇거리는가! 간밤의 폭설로 대지를 온통 하얗게 덮었으니 임 올 길 가로막아 놓았구나! 목련나무 꽃망울도 임 기다리다 함박눈 덮어쓰고 뽀로통 부었다. 나는 대문 꼭 잠그고 임 기.. 자작글 2005.08.23
막내딸 새출발 ♡ 행복은 가정으로 부터 ♡ *막내 딸의 새출발*(2003.6.18) - 호 당 - 사랑하는 막네 딸아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했구나! 오래 참고 견뎌온 보람이구나! 새로운 신혼의 기분으로 새 마음으로 출발하고 한꺼번에 이루려는 생각말고 하나 하나 쌓아 올려 열매 맺으렴. 비록 시부모 슬하에서 조금.. 자작글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