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dang
홈
태그
방명록
자작글-010
된장
호당의 작품들
2010. 12. 22. 18:45
된장
호 당 2010.12.22
토담집 항아리에 갇혔군요
망나니같이 굴었으니
몇 놈의 친구와 같이 했으니
할 수 없지요
우리 썩어내려도 어울리면
맛깔스럽게 썩어 내리자고요
단단한 내 몸집이
아직은 견딜만해요
나에게 스며들어오라고요
곱게 누렇게 익는 홍시같이
단맛을 지니도록
무너질 거예요
마나님 손끝으로
쿡 찔러 맛봐서
잘 익었다고 말 할 때까지
우리 속상한 일
떫은 일 들
다 마음 비우고
누렇게 삭아내려요
공유하기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
hodang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
자작글-010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중
(0)
2010.12.23
까치밥
(0)
2010.12.23
하여가 何如歌
(0)
2010.12.22
늦잠자는 행복
(0)
2010.12.22
남향거실에서
(0)
2010.12.20
티스토리툴바
관리메뉴열기
개인정보
티스토리 홈
포럼
로그인
닫기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