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목련 호당/2025.4.25 새하얀 얼굴 겨우내 가리고 있던 맘 이제야 조금 열어놓고 세상 물정 살피는 것보다 끈질기게 따라붙던 그 녀석에 내 맘 조금만 열어 보이자 알아차린 듯 하루가 더할수록 따뜻한 맘 퍼붓는다 얼굴 확 펼쳐 웃음 터뜨릴 때까지 두근거림이 박동 칠 때까지 사랑은 그렇게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