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시들지 않은 어린싹 호 당 2011012.15 그리움의 샘이 마르지 않았다 종심에 다다른 길섶은 언제나 싱싱한 풀과 꽃이 있어 혼자 달리는 길에서 향기 취해 파란 가을 하늘에 너의 얼굴 그려본다 나는 나의 밑바닥에 연분홍 꽃 한 포기를 감출 수 없다